경기도 소재 공립 일반고등학교에서 25년째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보람을 느낄 때도 많지만, 학교 공간은 점점 교육하기 어려운 곳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학생과 교사 모두를 힘들게 하는 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피가 마르는 입시 경쟁 교육이 정서와 문화를 피폐하게 만들고, 시대 변화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학교 행정 체계가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을사년은 지혜로운 변혁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올해부터는 미래의 통찰을 통해 더 늦기 전에 한국 교육의 새로운 희망과 개혁이 시작되기를 희망합니다.
현장 교사의 관점에서 교육 개혁을 바라는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경기도 소재 일반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2000년부터 25년째 고등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되어야 교사도 행복해지고 학생도 행복해지며, 교육의 질도 담보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교원업무정상화, 학교의 민주적 운영 등의 교육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며 학생 교육 활동과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 관련 TF 활동, 지침 및 매뉴얼 편집 위원, 정책 연구 등에 수 년 간 참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원중등지회 집행부, 경기지부 정책기획국장과 정책실장, 용인지회 집행부 및 지회장 등의 역할을 맡아 노동조합 활동을 20년째 해오고 있다.